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별세 향년 89세...제15·16대 국회의원 활동
2025-11-25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박상규 제17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상규 전 회장은 1972년 한일비철금속 사장을 시작으로 한보금속공업 대표이사, 한국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1992~1995년에는 중기중앙회 제17대 회장으로 중소기업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이후 정계에 입문한 박 전 회장은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초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제16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유가족은 부인 김재준 여사, 자녀 박종호·종혁·현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