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공식 후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오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국방부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방부에 공식 후원을 요청했으며, 국방부는 그동안 다각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공식 후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DX KOREA 2026은 지난 8월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 등 공동조직위원장과 방산‧무역‧마이스 분야 20여명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KINTEX 전시관 대관 계약을 마무리했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제 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글로벌 방산 4강을 지향하는 정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가지 점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의 지상 무기체계 중심 전시에서 한 단계 진화해 미래전장 환경에 기반한 해양·공중·우주·사이버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다영역 전투체계(Multi-Domain Operations)’를 전시컨셉으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방산 트렌드에 발맞춰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 활용 및 예비전력의 현대화를 주제로 민·군 기술협력관, 예비전력관, 방산 스타트업관, MRO(보수‧유지‧정비)관, 과학화훈련관, 드론·대드론관, 스마트 국방 라이프관 등 다양한 특별 테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국방관계관 및 방산기업, 적격 유력 바이어를 발굴·초청해 국내방산기업과 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금융 ·보험 지원 컨설팅과 상담회 프로그램 등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DX KOREA가 명실공히 국제 방산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전시회 주최사인 ‘클라리온’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방부 후원 승인으로 DX KOREA가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대한민국 국익과 방산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될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DX KOREA 2026 전시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신청 기업들에게는 혜택이 제공된다.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은 2026년 9월 16일부터 4일간 아시아 최고품격의 전시장,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