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서울 중구청, 건설 교육생과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 진행
2025-11-24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및 서울 중구청과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건설 분야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실습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 명은 9월부터 타일, 조적, 미장, 도장, 가구, 목재시공 등 건축 기술 분야와 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 등 디자인 분야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의 환경개선에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원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활용 최적화’ 등 점포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등 실내외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진행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상인분들은 평소 불편했던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건설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