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서 '인권경영대상' ...현장 중심 인권경영 성과 인정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권경영 기반 강화와 현장 중심 실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단은 인권위원회 정례 운영, 인권영향평가·실태조사 환류 등 인권경영 기반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인권침해 신고·조사 절차 정비, 인권도서관 ‘파랑책방’, 인권영화 상영회, 상호존중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반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왔다.

공단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어촌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간담회’ 확대 운영, ‘이사장과 함께하는 런치토크’ 도입, 지자체·외부기관 연계 상담채널 확충, 전 지사 인권상담원 배치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홍종욱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인권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