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루쌀 베이커리 우수업체 선정…그린하우스·티라이스·쟝블랑제리 최우수상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는 전국 100개 제과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400여종의 신메뉴를 개발해, 6월부터 700여종의 가루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다.
aT는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해당 제과업체들을 대상으로 가루쌀 원료사용량 및 신메뉴 판매실적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헀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티라이스(부산 기장) ▲쟝블랑제리(서울 관악) 3곳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에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이 수여됐다.
aT 관계자는 "'그린하우스'는 무가당크랜베리쌀빵, 쇼콜라 쌀 카스텔라, 알밤식빵 등 신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판매해 해당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가루쌀 원료 사용량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티라이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적극 홍보한 점, '쟝블랑제리'는 전체 100개 업체 중 가장 많은 가루쌀 원료를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홍윤베이커리(전북 군산)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은상은 랑꽁뜨레(울산 북구), 뽀르뚜아(서울 동대문) 등 10개 업체에게 돌아갔다. 그 외 10개 업체는 동상을 수상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제과·제빵 분야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가루쌀 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우수업체들과 같은 사례가 더욱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