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 산업용 시멘트계 내화뿜칠재 키프 200 출시..."스프레이 분사 방식"
2025-11-23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산업용 시멘트계 내화뿜칠재인 키프 20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국내 최초 UL 1709 인증을 획득한 산업용 내화 뿜칠재 키프200의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내화도료와 내화 뿜칠재 모두 UL 1709 인증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삼화페인트가 유일하다. UL 인증은 화재 등 위험에서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지를 평가해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이 부여한다.
키프 200은 터널,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50℃에서 최대 4시간 동안 구조물의 내화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터널 내화 시험 인증도 획득했다. 키프 200은 우수한 내화 성능을 유지하면서 스프레이 분사 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