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 구평동 다자녀 세대 가족사진 촬영 지원..."지역 사회와의 상생 최우선 가치"
2025-11-23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19일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와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사하구 구평동 다자녀 가정 32세대에게 '우리 가족, 지금 이 순간' 가족사진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사회의 위기감을 반영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부산본부가 위치한 구평동은 지난 4월 말 기준 18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사하구 내에서 가장 젊은 동네로 손꼽힌다.
부산본부는 이러한 구평동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원 대상을 추렸다. 구평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영유아 세대를 우선으로 총 32세대가 선정됐으며, 지역 사진관과 연계해 촬영한 가족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됐다.
신춘호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출산율 감소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공기업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