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포근한 늦가을 이어져-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 커⋯수도권과 강원 내륙 소량 빗방울
한낮 최고 14~18도 분포-서울 16도, 부산 18도 동해안 건조특보에 초속 15m 강풍 인천과 경기 남부 밤에 미세먼지 나쁨수준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23일 오전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으나 한낮에는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일부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으나 한낟에는 기온이 10도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며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잠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원동해안.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당분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강원동해안.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