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SHIN', 첫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 발탁...에스파 스페셜 패키지 신라면 등 전 세계 순차 출시
2025-11-20 이정원 기자
[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농심은 신라면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인기 걸그룹 에스파를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전 세계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에스파와 손잡고,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HIN(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농심이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파는 K팝을 중심으로 신라면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농심은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에너지를 전하는 에스파의 모습이 신라면의 슬로건 농심의 가치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021년부터 신라면, 짜파구리 등 농심 제품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으로 팬들과 소통해 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신라면 에스파 광고는 농심이 해외시장에 초점을 둔 글로벌 광고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수출 국가를 중심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농심은 에스파 멤버의 모습을 담은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신라면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가, 낱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를 각각 넣는다.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는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12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농심은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신라면, 신라면툼바 멀티팩에 에스파 멤버들의 사진과 손글씨가 담긴 포토카드를 동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