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공공HRD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등 수상

2025-11-21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3회 공공인적자원개발 경연(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교수학습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등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교육과정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교수학습 분야에서 각각 인사혁신처장상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공공HRD 콘테스트에는 각 기관 예선을 통과한 교수학습 분야 12명, 교육과정 분야 2개 기관, 교육과정 분야 8명 등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스킬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발·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생이 스스로 필요한 기술을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교수학습 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박진영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농업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주제로 콘텐츠 구성력과 전달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받은 박선영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농업혁신의 파일럿, 당신의 손에 달렸다'를 주제로 농업용 무인기(드론) 교육과정을 흥미로운 교수기법과 함께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농촌진흥기관 3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농업 분야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 혁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며 "디지털·스마트농업 교육 등 현장 맞춤형 교수법과 교육과정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