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2025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장관상 동시 수상...그린산단실, 탄소중립 선도프로젝트 추진
2025-11-20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정책 분야 포상이다.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 그린산단실은 산업단지 기반의 ▲탄소중립 선도프로젝트 추진 ▲산업단지 ESG 경영 확산 및 공급망 실사 대응 지원 ▲에너지절감 참여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구조적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26개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3년간 총 4161억원 규모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 약 1조1478억원 규모 민간투자 연계 효과를 창출한 성과가 있다.
산단공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운영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단지 내 ESG·에너지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사업 추진, 공공주도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공공부문 역할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뿐 아니라 국가산업 전반의 녹색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 저변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