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서스틴베스트 발표 ESG 평가서 1~2위 차지
2025-11-21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위에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3개사 외에도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현대지에프홀딩스가, 5000억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는 현대리바트·한섬이 각각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ESG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계열사의 과제를 점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의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오고 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는 지배구조(G) 중심, 하반기는 환경(E)과 사회(S) 요소를 보강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299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