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는 고액‧고질‧고의 체납 징수 총력전 벌이고 있어, 최은순씨도 예외 아냐”

2025-11-19     최아람 기자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고액‧고질‧고의 체납 징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은순씨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79)가 25억원 넘는 과징금을 내지 않아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 체납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지사는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9일 신규 지방세 체납자 915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468명 등 총 1만6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씨는 올해 명단에 이름을 새로 올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체납액 1위에 올랐다. 최씨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25억5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