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쇼핑협회, 중국 웨이하이서 GS리테일·알리바바코리아·쿠팡 디지털커머스 우수기업 수상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비하이이린두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웨이하이 대회(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에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는 각 국가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에 표창을 수여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트랜드에 대해 각국 유수 기업들이 발표를 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웨이하이시 정부, 문등구 정부, 중국전자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털 상거래 교류 행사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기업과 정부 학계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조성현 협회 회장은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은 혁신기술과 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아시아 디지털 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Smart-Chain(스마트 체인)'이며 현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 이상 특정 온라인 플랫폼 자체의 생태계가 아닌 물류, 금융, 기술, 콘텐츠, 소비자 경험이 서로 연결된 스마트 가치사슬이 형성되고 작동해 시장이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한·중 디지털 커머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한국 기업 4개사가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TV쇼핑 우수기업상에는 GS리테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에는 알리바바코리아 ▲기술혁신 우수기업상에는 버즈니 ▲사회공헌기업상에는 쿠팡이 상을 받았다.
이어진 메인포럼 및 글로벌 플랫폼 강연에서는 알리바바와 중국 라이브커머스 기업인 쥐뉴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향후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이커머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