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로 CES 혁신상 '2관왕'...차량용 듀얼뷰 올레드 등 혁신상
2025-11-18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량용 듀얼뷰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와 '차량용 UDC-IR 올레드' 제품으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세계 최고 IT·가전 박람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혁신 전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듀얼뷰 올레드와, 차량용 UDC-IR 올레드는 공간 활용도 극대화, 뛰어난 화질, 안전·신뢰·내구성 충족 등을 앞세워 차량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 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올레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보는 동시에 조수석 동승자는 영화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차량용 올레드 솔루션이다. 뒷좌석 중앙에 설치하면 양쪽 탑승자 두 명이 각각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
차량용 UDC-IR 올레드는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보이지 않도록 숨겨 세계 최초로 풀 스크린을 구현한 신제품이다. 카메라 영역의 화면 투과율을 높이고, 운전자 시야에서 카메라 영역을 구분할 수 없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전장부품 및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