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 벼 정부 보급종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통해 신청 접수...조생종 5품종·중생종 2품종·중만생종 15품종
2025-11-18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국립종자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이듬해 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t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기본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해당 기간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 신청 가능하다.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접수하며, 이 기간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5품종 1264t ▲중생종 2품종 501t ▲중만생종 15품종 9415t으로 총 22품종 1만1180t이다.
벼 보급종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2일부터 같은 해 3월 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다음달 말께 공지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품종을 지속 공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