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EMP와 에너지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기업 에너지 메가 퍼사다(E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가스 탐사·개발·생산(E&P) 분야 공동 개발과 배출 효율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검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력이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셜널에 따르면 특히 동남아 핵심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에서 업스트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MP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과도 맞물려 양사 협력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