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미 팩트시트 폄훼’ 국민의힘은 경제 재 뿌리기 정당?”
2025-11-17 최아람 기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은 함께 뛰어주지는 못할망정 발목 잡지 말길 바란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경제 재 뿌리기 정당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한미 관세·안보 팩트시트를 '백지시트'로 폄훼하는 것은 국익을 해치는 선동일뿐”이라며 “찬물을 끼얹는 데에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팩트시트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확실히 제거됐다”며 “관세 협상을 잘 마무리한 이재명 정부 덕분에 우리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제는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만나 5년간 1,300조 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멈췄던 우리 경제가 힘차게 다시 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