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3분기 영업이익 199억 전년 대비 23.9% 증가…"고부가가치 사업 강화"
2025-11-17 이정원 기자
[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71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올해 들어 누적 매출액은 1조 3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흰우유 시장 축소에도 다른 카테고리 성장이 견인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잉여 원유 상황이 전년보다 심화됨에 따라 흰우유 부문 손실이 확대됐고 원부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원가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