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원유윤반선 2척 수주…올해 누적 수주 금액 135억9000만 달러

2025-11-17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소재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원화로 2562억원으로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00척, 135억9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75.3%를 잠정 달성한 상태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1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등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