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 요구 반영해 축산물 이력정보 앱 개편…맞춤형 조회·위반업소 확인 기능
2025-11-16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1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 기능 시연회'를 열고 주요 개선 사항을 소비자에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지난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을 반영해 ▲소비자 맞춤형 이력번호 조회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이력번호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등 3가지 핵심 기능이 소개됐다.
축평원에 따르면 개선된 맞춤형 조회 기능을 활용하면 축산물의 종류, 등급, 도축 경과일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소비가 가능해진다.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기능과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은 시연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앱 기능을 추가로 보완한 뒤 향후 '이력정보 조회 앱'에 최종 적용할 계획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이력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제공과 직관적 화면 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