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통해 'AX 성과' 공유...한남대·아주대, AX 연구 우수 사례 소개
2025-11-16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산업통상부는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행사엔 1282명의 학생이 530개팀을 이루어 참여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24개팀을 선정해 산업부 장관상 12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2점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AX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한남대학교 한세미팀은 엠에스머리얼즈와 반도체 공정용 일액형 CMP(화학기계적 연마) 슬러리를 개발해 매출 1억5000만원을 발생시켰으며 기술이전 3건 및 학생 창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아주대학교 아주뉴로팀은 삼성전자와의 프로젝트에서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 초고집적·초저전력 뉴로모픽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이를 바이오 분야 AX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반도체·로봇·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및 M(제조)·AX 분야에 대한 산학프로젝트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박사 후 연구원' 지원사업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공계 인재의 경력개발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