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KICXUP 비즈모아' 통해 AI 기반 입주기업 지원 강화..."중기·소상공인 맞춤 지원…DX 가속 기대"

2025-11-16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기업지원 플랫폼 'KICXUP 비즈모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업계획서 자동작성 지원과 정책금융 추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단공에 따르면 KICXUP 비즈모아는 지난해 12월 AI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데이터와 협력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매출, 성장단계, 인증현황 등 30여개 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지자체 444개 기관의 맞춤형 공공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한다.

AI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서비스도 탑재됐다. 기업이 공공지원 사업의 공고문, 보유 기술, 희망 지원 내용 등을 올리면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항목별 내용을 구성해 초안을 완성하는 기능이다.

산단공은 비즈데이터와 공동 개발한 AI 정책금융 추천 서비스 '비즈머니(BizMoney)'도 이번에 'KICXUP 비즈모아'에 정식 탑재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KICXUP 비즈모아는 입주기업이 행정·금융·기술 지원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