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AI 위원회 개최…에너지 AI 연구방향 논의 및 기획과제 논의

2025-11-15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1일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와 함께 에기평 본원과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전문가 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에기평에 따르면 에너지 AI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지만 현재 국내 기술력은 초기 단계로 에기평은 에너지 AI 최고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R&D를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AI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게 됐다.

에기평 본원에서 개최한 전문가 위원회에서는 AI 최고 전문가인 임우형 LG AI 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 AI 연구방향을 논의하고 2026년도 R&D 기획과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받았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개최한 해외연구자 자문회의에서는 현지 전문가와 에너지 AI 신규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문 리뷰(Peer Review)를 실시하고 해외동향 등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한 R&D 방향을 논의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에너지기술에 AI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R&D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에기평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