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KAI, 태국 D&S 방산전시회 참가…KF-21·FA-50·LAH·KUH 등 주력 기종 전시

2025-11-15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동남아시아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AI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쳤다고 말했다.

D&S는 2003년부터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 대표 국제 방산전시회다. 우리나라를 포함 35개국 480개 업체 및 대표단 400명 이상이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KAI의 기술력과 제품들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미래전장의 핵심 유무인복합체계 제시해 미래 확장성과 파트너로서 강점을 홍보했다.

앞서 KAI는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78대(인니 22대, 필리핀 24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니 20대) 등 총 98대를 수출한 바 있다.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 전무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KT-1, T-50 등 국산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시켜준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