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에 국내 최대 PBV 전기차 전용공장 만들어져…100조 투자유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여는 현실이 되고 있어”

2025-11-14     최아람 기자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첨단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만들어졌다”고 1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월 기아와 2조 2천억 원 투자협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PBV 전용공장은 환경과 교통약자까지 생각하는 미래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아의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도 적극 환영한다”며 “RE100 실천의 중심 경기도가 기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100조 투자유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