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교차 큰 완연한 늦가을 날씨-서울 아침 4도, 춘천 0도…내륙중심 일교차 15도 안팎 커

아침 최저 영하 1~8도, 한낮 최고 15~19도 충천권과 전라권 등 아침까지 200m 미만 짙은 안개

2025-11-14     조희제 기자
15일 맑고 일교차가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을 찾은 탐방객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막바지로 접어든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기상청은 14일 “내일(15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독도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5∼1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대구 4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대구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청권·전라권·경북내륙·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