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자발적 리콜·안전잠금장치 기술 개방 등 공로
2025-11-14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2025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위해제품 유통 차단 분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제품안전 행사다. 매년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 제품의 국내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최근 5년간 총 7건의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발적 리콜이 책임 있는 기업의 행동이라는 인식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케아 코리아는 가구 넘어짐을 예방하는 ‘안전잠금장치’ 기술의 특허권을 개방했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가구 안전기준 전문위원회에 참여해 안전 기준 개정에도 힘쓰고 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