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신선식품 새벽배송 품질 안전성 높여" 

2025-11-14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쿠팡은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보증(QA)팀이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 부문에서 물류기기 표준화와 새벽배송 콜드체인 개선을 통해 산업 물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쿠팡에 따르면 유닛로드시스템은 팔레트나 컨테이너처럼 표준화된 단위(유닛)에 여러 상품을 모아 한 번에 이동하는 물류 방식이다.

개별 상품을 하나씩 옮기는 방식보다 물류 효율이 높다. 쿠팡은 이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쿠팡은 옥타곤 물류기기 표준화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위생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HS(환경·보건·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은 적재 효율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2차 포장 콜드체인 테스트를 통해 방울토마토와 양산빵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꼭지가 없는 방울토마토의 포장 방식을 개선해 신선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현장에서는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사용량이 5% 이상 증가했다.

향후 쿠팡은 계란, 베이커리, 수박, 토마토, 우유 등 다양한 신선식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물류기기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입고 단계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