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개최...AI 기술 여성·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2025-11-13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찌레본, 자카르타, 찔레곤 일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중심의 해외법인-중소기업 기술교류회와 여성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여성 최고경영자(CEO)와 간부로 구성된 발전산업 분야 여성기업 시장개척단(6개사, 8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찌레본 발전소에서 기술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스윙블라인드 밸브, LED 조명, 전동 엑츄에이터, 신호변환기, 여과분리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총 1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9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이 중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도 구체화됐다.
지난 5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부발전의 7개 해외법인이 모두 참여한 기술교류회도 자카르타에서 진행됐다.
6일 자와 9·10호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4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액 455만 달러, 계약추진액 384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해외법인장 간담회에 이어,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총 27건, 64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며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