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여가친화경영 기관’ 인증...독서 휴가·시간 단위 연차·모성보호제도 강화 등 인정
2025-11-13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근로자 여가 활성화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주최한 ‘2025년 여가친화경영 기관’에 인증됐다고 13일 밝혔다.
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재단은 2022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여가친화경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증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의를 통과해 재단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여가친화경영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재단은 서면 심사를 비롯해 최고경영자 인터뷰, 근로자 설문조사, 면접조사 등 엄격한 재인증 심의 절차를 거쳐 직원 복지 분야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기관임을 다시 입증했다.
재단은 지난 3년간 여가친화경영 기관으로서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자기 계발과 재충전을 돕는 독서 휴가 ▲시간 단위 연차 제도 및 유연근무제 운영 ▲모성보호제도 강화 ▲여가 관련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이다.
재단 홍재선 관광기획경영본부장은 “직원 행복이 곧 서울 관광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가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