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소비자원·소방청·전기안전공사,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2025-11-12 이종수 기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정부가 일상 생활에서 화재 위험이 큰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에 대한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소비자원, 소방청, 경남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최근 휴대용 기기와 개인 이동수단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 제품들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부적절한 충전·보관으로 화재 사고 위험도 큰 상황이다.
이에 기관들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조배터리를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기 ▲멀티탭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자제하기 ▲현관문 근처에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를 충전하거나 보관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참여 기관들은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도 마련했다.
해당 포스터를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