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국산 품종 '호풍미 고구마'로 겨울 간식 먹거리 공략
2025-11-11 이정원 기자
[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호풍미 고구마'를 판매하며 겨울 먹거리 선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호풍미 고구마(1.5kg·박스)'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5990원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번 호풍미 고구마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총 200톤을 들여와 내년 1월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호풍미'는 기존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이다.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자주색 껍질을 지닌 외관은 밤고구마와 유사하며, 속은 짙은 노란색을 띠어 호박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구마 외에도 '아리수', '감홍' 등 국산 품종 사과를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아리수 사과(4~7입·봉)'를 1만4990원에, '황금당도 감홍 사과(4~6입·봉)'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할 20%를 적용해 1만 99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의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국내 농가의 수익 보전을 위하는 'K품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