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류 수명 연장하기' 진행..."고객과 자원순환 앞장"
2025-11-11 조희제 기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류 수명 연장하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등 재판매 가능한 품목을 현대백화점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에는 의류 수명 연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기부자는 의류나 잡화(모자·지갑·머플러·가방) 3점을 제출하면 H포인트 3000점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흔적이 심한 의류나 내의류·유아동복·단체복 등 재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제외된다.
캠페인은 1인당 1회(1개 점포 한정)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H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회원가입 후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 기부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