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익 789억원 창사이래 '최대'
2015-05-07 조희제 기자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789억27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441억2600만원)보다 78.9% 증가했고 전분기(471억1700만원)보다는 67.5%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1조1744억원, 영업이익은 95.7% 늘어난 1042억원을 기록했다. 종신, 정기보험 등 주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가 주요 영업지표를 끌어올렸다.
보장성 상품의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늘어났다. 연납화보험료는 월납, 분기납, 연납, 일시납 등 모든 납입 형태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영업의 실적을 보여준다.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9685억원, 월납초회보험료는 7.9% 늘어난 169억원을 나타냈다.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6.5%포인트 상승한 257.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