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미국 안전도 테스트 '별 다섯' 만점...‘역시 최고’
2015-04-26 이혜경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렌토'가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쏘렌토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NHTSA는 해마다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측면 충돌,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평가한 뒤 종합 결과를 발표한다.
최근 충돌테스트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5개 ▲측면 충돌 별 5개 ▲전복 상황 별 4개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얻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높였다.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또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기아차의 카니발도 16일 NHTSA의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