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관광개발, ”나홀로 서프라이즈 행진”
2024-10-15 최아람 기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나홀로 서프라이즈 행진"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에 이어 9월까지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홀드율 개선뿐만 아니라 카지노 방문객 수 및 드롭액 성장이 동반되는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피 평균)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10월도 중국 국경절로 9월 이상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11월에는 기다려온 리파이낸싱도 결과를 보일 예정”이라며 “모멘텀이 풍부하다.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1분기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확실한 분기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고 있다”며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에 주목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내륙 카지노보다 제주 카지노의 중국 인바운드 성장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체 방문객의 약 80%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실질적으로 좋아지고, 한국향 인바운드가 확대된다고 가정했을 때 낙수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