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과 편의성 높인 2015 제네시스 출시

2015-03-05     이혜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 안전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5 제네시스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에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사양을 새로 추가했다.

▲ 2015 제네시스=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전 모델에 고급 브랜드 타이어를 기본 장착하고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편의사양 등을 하위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 ‘2015 제네시스’에 풋 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시스템(EPB)으로 고급화해 적용하고 3.8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VM)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KAS는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조향장치가 자동으로 조절돼 차선으로 자동 복귀시켜주는 최첨단 기술로,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가상 차선시스템을 이용해 작동 성능을 크게 높였다.

가상 차선시스템은 인식 중인 도로의 폭과 차선 정보를 이용, 주행 중 차선 일부 오인식이 발생해도 정상적인 차선을 이미지화해 차량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중앙 가드레일로 인한 그림자 또는 도로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방지한다.

이밖에 앞 유리창에 차량 정보를 띄우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수평 기울기조절 기능을 집어넣어 전면 디스플레이 조절 편의성을 높이고, 타이어도 고급화했다.

판매가는 3.3 모던 4650만원, 3.3 프리미엄 5255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463만원, 3.8 프레스티지 6070만원, 3.8 파이니스트 69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