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기기 연결성 높인 모니터 2종 출시

2015-04-16     이종수 기자
▲ 모델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16일 스마트 기기와의 무선 연결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 국내 시장에서 ‘미러링 모니터(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24MT57B)’ 등의 스마트 모니터를 본격 판매한다.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에서 보는 화면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모니터의 화면이 꺼져 있어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맥스오디오(MaxxAudio)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저음은 더 풍부하게, 고음은 더 깔끔하게 재생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블루투스 모니터’ 구입 고객에게 블루투스 핫키가 있는 전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버튼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모니터에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다. 이에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하가는 ‘미러링 모니터’ 39만5000원, ‘블루투스 모니터’ 30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