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망치로 내려쳤더니”...‘끄떡 없네’
2015-04-15 이종수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테크랙스(TechRax)’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칼과 망치로 갤럭시S6 엣지를 긁고 내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4분58초간 이어진다.
이 갤럭시S6엣지 영상은 약 열흘 만에 조회 수 109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 실험자는 먼저 스테인리스 재질로 추정되는 칼로 갤럭시 S6엣지의 화면을 때리거나 옆면을 긁는다. 알류미늄 재질인 옆면은 스크래치 흔적이 생겼지만, 강화유리로 된 전면에는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망치로 때리는 실험도 액정을 덮은 유리가 부서지고 일부분이 산산조각이 났지만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은 정상 작동했다.
이후 망치가 스마트폰을 올려둔 탁자까지 부서질 정도의 힘을 가하자 갤럭시S6엣지 역시 충격을 받은 액정 부분이 검게 변하며 수명을 다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은 갤럭시S6 엣지를 비롯해 갤럭시S6, 아이폰6 등 최신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10일 전세계 20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6 엣지는 좌우 양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으로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출고가는 32GB 97만9000원, 갤럭시S6 엣지 64GB 105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