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등 노후청사 3곳 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

2018-07-04     조희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부로부터 총사업비 43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3건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나라키움 남양주 복합청사',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 사업은 도심에 위치한 노후청사를 신축해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 뉴시스 자료사진

영등포의 경우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1972년 건축된 서울 영등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연면적 6839㎡,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신청사와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한다.

남양주는 총사업비 214억원으로 남양주 다산동 비축토지를 연면적 1만37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신청사와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의 경우 광주 구도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연면적 316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신청사와 대학생 기숙사로 신축한다.

캠코는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2021년 말까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서울 영등포 등 도심 지역에 총 16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60~5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