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첫 VoLTE 국제로밍 상용화 성공
2015-04-12 이종수 기자
LG유플러스는 12일 일본 이동통신사인 KDDI와 함께 세계 최초로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로밍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G플랙스2 스마트폰을 보유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이날부터 일본에서 VoLTE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간 처음으로 LTE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음성·영상 통화가 가능해졌다.
3G 네트워크를 통한 기존 로밍 음성 서비스는 통화 연결 시간이 5∼10초 정도로 길고 통화 음질도 좋지 않았다. 반면 VoLTE 로밍을 사용하면 0.25∼2.5초 만에 HD급음질의 통화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