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슈퍼곡물밥’ 출시 한달 만에 매출 10억 달성

2015-04-09     조희제 기자

CJ제일제당은 9일 즉석밥 브랜드 '햇반'의 '슈퍼곡물밥'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슈퍼곡물밥은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슈퍼곡물 퀴노아밥' 등 두 가지가 있다.

지난달 초 출시된 이후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햇반 잡곡밥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시장에 부는 슈퍼곡물 열풍과 즉석밥을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으려는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고 단백질·식이섬유·철분·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렌틸콩과 퀴노아를 활용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슈퍼곡물밥 홍보를 위해 요리교실을 열고, 햇반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퍼곡물밥은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대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