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협력업체들과 동반 성장”
2015-04-07 이종수 기자
한국GM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지난 6일 대구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한미ADM과 영신기전공업을 방문,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한국GM이 있기까지는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국GM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한국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GM은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78개사를 선정했는데, 이중 28개가 우리나라 업체였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개수는 2000여개에 달한다.
호샤 사장과 구매담당 임원들은 앞으로도 1·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