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국내 최대규모 바자 축제 개최

2015-09-29     조희제 기자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시내 17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바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서울 바자 축제는 10월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박람회와 결합한 국내 최대 고 29ㅣ규모 판매전이다.

서울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패밀리 전동차 등 리빙·생활, 패션·잡화, 가전제품, 식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자 축제는 광화문 광장 일대를 비롯해 청계천로, 덕수궁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건대입구역과 잠실 롯데월드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며, 중소상품 판매전과 함께 메르스 주요 피해 산업분야를 위한 관광홍보관, 미술품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주 행사장인 광화문 일대에는 외국인관광객 대상 상품을 비롯해 서울시 특화산업관, 문화상품, 그림장터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고속터미널, 잠실롯데월드, 건대입구 등 각 자치구별 11개 거점행사장에서는 지역특색 맞는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 판매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복체험, 붓글씨, 한지활용 공예를 비롯해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린다. 서울에서 온 엽서 등 다양한 한국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열리며, 보부상 난전놀이, 삐에로,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