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추석 선물세트 판매 전년대비 11%↑
2015-09-29 이혜경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총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1%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36% 신장하면서 가장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고, 야채가 26%, 수입식품 등의 델리카가 18%, 와인이 14%, 건식품 13%, 생선이 12% 순으로 높았다.
품목별 매출 구성을 보면 수입 식품, 건강식품, 화과자 등의 델리와 기프트 상품이 전체 세트 매출액의 25%, 정육이 24%, 건식품이 12%의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갤러리아백화점의 한우 PB 브랜드인 강진맥우의 VIP세트가 1위, 견과믹스세트가 2위, 한우냉장세트가 3위에 오르는 등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정육 상품들이 명절 선물로서 강세를 보였다.
가격대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가 전체 매출비중의 12%,, 10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의 경우는 전체 매출비중에 49%를 차지하면서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봤을 때 가장 큰 비중을 형성했다.
전년 가격대별 매출실적과 비교했을 때 1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은 10%, 10만원에서 20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14% 증가하며 저가 상품대의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임희철 갤러리아백화점 F&B상품팀 바이어는 "이번 추석에는 자연송이 물량 확대와 품질 향상에 따라 야채 매출이 강세를 보였으며, 메르스 여파로 인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고조로 견과류 및 건식품, 건강 식품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