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헌혈증 기부로 ‘투병 어린이들에게 희망’

2015-09-23     이혜경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올해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1,779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서울 신촌동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및 금호아시아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

헌혈증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손수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헌혈증서를 주요 어린이병원에 기증해왔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투병중인 어린이들 위해 기증한 증서는 총 1만6,656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