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라이벌 ‘고연전’은 편파중계로 즐겨라

2015-09-17     이종수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2015 정기 고연전(연고전)’을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구, 농구, 축구, 아이스하키, 럭비 경기를 두고 각 학교 방송국이 모교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편파중계가 볼거리다.

고려대 교육방송국 KUBS(http://www.afreeca.com/kubsnetwork)와 연세대 교육방송국 YBS(http://www.afreeca.com/ybssports1)는 각자의 학교를 응원하는 맞춤형 해설을 선보인다.

두 방송국은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한 동문과 시청자를 위해 속 시원한 편파 중계로 고연전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양교 출신의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직접 편파중계에 나서 재미와 전문성을 더한다.

고려대 출신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럭비와 축구(19일 오전 10시30분), 연세대 출신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축구(19일 오후 2시), 연세대 출신 안치용 KBSn 해설위원이 야구(18일 오전 11시), 전직 연세대 아이스하키 선수 김동욱이 아이스하키(18일 오후 5시) 중계를 맡는다.

축구 중계의 경우 KBS 소속 최승돈 아나운서와 정지원 아나운서의 선후배 간 불꽃 튀는 해설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