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A 투데이, “올레드는 완벽한 블랙 표현” 극찬
2015-09-08 이종수 기자
LG전자의 울트라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유력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USA 투데이는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상 표현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올레드는 TV의 성배(聖杯)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올레드 패널은 패널 스스로 빛을 내 기존 LCD처럼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이에 두께가 5㎜대로 얇고 색 표현력이 우수하다. 무엇보다 가장 완벽한 ‘블랙(Black)’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USA 투데이는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USA 투데이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엔비셔니어링의 공동창업자인 리처드 도허티(Richard Doherty)의 말을 인용해 “울트라 올레드 TV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의 진보인 HDR에 최적한 제품”이라며 “깊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올레드 TV로만 HDR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사물들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생생한 화면을 구현해준다.
한편 LG전자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HDR를 적용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올레드 TV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