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봉사활동’ 실시
2015-09-08 이종수 기자
삼성그룹은 추석을 맞이해 11일부터 2주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양로원,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1624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6616세대를 방문, 10억원 상당의 부식품세트(밀가루, 간장, 식용유, 참기름 등 8종)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친다.
8일 오전에는 서울 은평구청에서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무총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 지역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전달식과 전통 민속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 각 계열사에서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지역의 양로원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은 14일부터 25일까지 용인·화성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0곳을 방문해 식품세트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용인중앙상인회와 연합, 지역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 3000만원어치도 추가 전달한다.
삼성증권은 본사 및 전국 지점 인근의 10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대접한다. 부식품세트와 양평 양수리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배도 전달한다.
한편, 삼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총 145억원을 지원했다.